-
화물선 1척침몰 선원 등 7명 사망
29일 하오 5시25분 부산항을 출발, 대만의 키륭항으로 가던 동학해운소속 화평에이스호 (1천9백92t·선장 한정웅)가 제주도 남동쪽 70마일 해상에서 침몰, 선장 한씨를 포함한
-
한국인 9명등·사망 모두 29명
【보고타=연합】한국인 9명을 포함한 승객 19명과 승무원 10명등 모두 29명을 태우고 남미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을 떠나 마이애미로 가던 미국이스턴 항공사소속 보잉 727여객기가
-
미·소 합동 수색작전|계류비기 조난신호로
■…지난23일 미국 위스콘신주의 워키쇼공항에 계류중이던 한 비행기에서 우발적인 조난신호가 발신되는 바람에 미공군과 함께 소련의인공위성이 온종일 합동수색작업에 나서 결국 소련위성이
-
제산법 분야도 개정할 때 됐다-법사위 공청회 지상 중계
국회 법사위는 30일 국회에 계류중인 민법 개정안과 집합 건물의 소유에 관한 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가졌다. 민법 개정안은 전세든 사람을 보호키 위해 다른 채권에 앞서 전세금을 우선
-
"경제적실속"은 잃기싫어
KAL여객기를 격추시킨 소련전투기조종사가 경고사격을 했다는 녹음테이프가 사건발생 11일만에 미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공개되었다. 그러나 두나라 모두 KAL조종사가 경고사격을 알았을만
-
6일간의 변화
「크렘린 석」이라는 말도 있다. 속이 캄캄하기로 이를데 없는 사람을 말한다. 소련은 KAL기 격추를 시인하는데 꼭 여섯밤 여섯낮이 걸렸다. 사실 그들의 시인은 아주 불투명한 어투의
-
소, 한미등에 통보의무
민간항공기에 미사일을 쏘아 격추시킨 만행을 저지른 소련은 그 뒤처리에서도 국제협약을 계속 무시하고 있다. 항공기사고의 조사에 관한 국가간의 일반 원칙은 우리나라와 소련이 모두 가입
-
타스통신 제2보도전문
【모스크바로이터=연합】다음은 타스통신으로 발표된 소련측의 성명전문이다. 『이미 보도된바와같이 8월31일밤부터 9월1일사이에 한 미확인비행기가 소련국경을 침범하여 영공깊숙이 들어왔다
-
"한가닥 희망"이 "절망"으로
-결국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최악의 사태가 일어나고 말았습니다. 국민들은 수시로 바뀌는 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다 끝내 공중피격 추락이 전해지자 분노했죠. -사고사실을 처음 알게된
-
신호 못듣고 동해항진
【모스크바AP·로이터=연합】소련은 1일밤 소련전투기들이 사할린상공의 소련영공으로 들어온 국적불명의 항공기1대를 요격했다고 밝혔으나 소련이 KAL여객기를, 격추했다는 미국측 주장에
-
상황파악못해 바빴던 16시간
KAL기 실종이후 정부발표가 나오기까지 약 16시간동안외무부등 정부당국은 상황을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하느라숨가쁘게 움직였다. 공중폭발 또는 추락가능성을 점치다 사할린강제착륙설이나와
-
소련의 만행
제아무리 날카로운 펜 끝으로도 이 충격만은 못다 표현할 것이다. 그것은 충격이라기보다 전율이다. 가장 냉정한 가슴에도 분노가 솟구칠 일이다. 설마 최악의 경우야 있으랴 하던 한가닥
-
미·일·중공을 겨냥한 가공할 요새
KAL기가 소련전투기의 미사일공격을 받고 격추된 사할린 일대는 군사적으로 가장 민감한 지역이다. 그곳이 아무리 소련으로서는 전략적 중요성이 높은 지역이라 할지라도 비무장 여객기에
-
KALRL, 사할린 부근서 실종 오늘새벽 269명 탑승 뉴욕서 서울오다…북해도근해서 교신끊겨
승객2백40명과 승무원29명을 태우고 뉴욕을 떠나 김포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소속 보잉747여객기(기장 천병인·45)가 1일상오3시23분(한국시간)북위42도23분, 동경1백43도2
-
승객·화물보험 4억불
대한항공은 강제착륙된 여객기에 동양화재보험 및 한국재보험공사, 영국의 로이드보험과 보험계약을 체결하고 있다. 기체에 대한 보험가액은 3천5백만달러, 탑승객 및 승객과 화물등에 대한
-
"설마 비무장여객기를…" 시민들 귀를 의심
「KAL기실종」→「KAL기 사할린착륙」→「KAL기 공종피격추락」으로 이어진 급보가 잇달아 전해진 1일, 모든 국민들은 KAL기 소식에 귀를 기울이며 분노를 터뜨렸고 탑승객과 승무원
-
충격의 폭격에 울음바다|"조종실 폭발 않는한 교신가능"
KAL007편(HL7442·기장 천병인·45)이 어떤 경로로 사할린에 착륙했을까. 대한항공 관계자와 항공전문가들은 『현재로서는 조종실안에 블랙박스를 조사하지 않는 한 미스터리』라며
-
관계장관회의 열어 대책협의
정부는 KAL기 실종사건이 발생하자 1일상오 외무·국방·교통·문공부등 관계부처 실무대책위를 구성하고 하오1시부터 김상협국무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어 정부대책을 협의했다.
-
「중공반응」어떻게 봐야하나|전례 없는 귀순 미그21기 송환요청의 앞 뒤
중공 미그-21기 망명사건에 대한 9일 중공당국의 반응은 과거 전례에 비추어 이례적인 것이다. 작년 10월 오영근씨 망명사건때 중공당국은 기체와 조종사문제에 대해 아무런 요청도 없
-
귀순사실 시인
【북경로이터=연합】 중공은 8일 미그21기의 한국 귀순사실을 시인했다. 중공 외교부대변인은 이날 『중공항공기 1대가 7일 훈련비행 중 교신이 두절됐으며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』고만
-
민법
▲특별실종기간단축=현재 전쟁·선박·위난실종만 인정하던 것을 항공기실종을 추가했다. 특별실종은 생사불명의 경우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가출등의 보통실종과 구별된다. 특별실종기
-
2차대전땐 유럽전선 주름잡아 한국전선 소·북한을 「안방」취급|「TP-스톨작전」주역…「토프트」의 정체
다음은 한국전때 북한주둔 중공군에 보급될 약품과 의료요원을 실은 노르웨이 화물선을 탈취한 「TP-스톨작전」을 총지휘했던 전설적인 미CIA 스파이 「한스·토프트」의 과거와 그가 한국
-
대처 영 수상 아들 구조성공
파리∼대카간 사하라사막횡단 자동차경주대회 출전 중 지난 8일 실종됐던「대처」영국수상의 아들「마크」씨(28)가 실종 엿새만인 14일 상오 알제리남부 말리국경 부근의 사막지대인 타만라